보고 싶다, 만나고 싶다 징징대지 말라고.
상대를 배려하고 다그치지 않는 사람이 성숙한사람이라고
그렇다면, 그 사람이 보고 싶어 터질 것 같은 이 마음은 대체
그 아릿한 날들을 숱하게 거쳐온 후에도 여전히 전 정신 못 차린 것 같습니다.
여전히 사랑은, 연애는, 만나고 싶을 때 만나야 하는 것이라는 믿음에 변함이 없습니다.
손의 감촉이나 몸의 체온, 주고받는 시선과 말투의 뉘앙스, 두 사람을 에워싼 주변의 농후한 공기,
이따위 것들이 연애에선 더없이 중요함을… 아니, 이게 전부인 것 같아요.
그리고 이것들이 편리하게 다른 걸로 대체되는 걸 허락하는 순간 연애는 끝난 거예요.
사실 상대가 나랑 헤어지고 싶다는 걸
우린 다 알고 있잖아요. 나 피곤해, 나 졸려, 나 바빠, 이런말들이 반복만 되면 바로 그 신호잖아요.
알아차리는 건 너무 쉽죠.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.
그리고 당분간 서로 안 보는 노력을 하면, 뭔가 나쁜 기운이 해독될 것 같잖아요.
그런데 안 그래요. 연애, 너무 심플해요. 서로서로 간절히 보고 또 보려고 하는 노력일 뿐이에요.
가장 원초적이고 진실한 것은 당신이 보고싶어요 이거 하나뿐이죠
그렇지않다면 ...상대를 놔줘야죠....더이상 비참해지지않기위해선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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